고유정 집안 재력 아버지 어머니 부모

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고유정(나이 36세)에 대해 전 남편의 유가족과 아들의 의문사를 제기한 현 남편이 피의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하거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답니다.

숨진 고유정의 전 남편 강모(36)씨의 남동생은 2019년 6월 14일 언론과의 인터뷰에서 “고유정은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다.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 (형기)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될까 봐 무서운 상황이다”라고 전했죠.

남동생은 또 “친은 매달 40만 원 씩 보내는 양육비 때문에 9900원짜리 옷이나 유행 지난 이월 상품만 입고 다녔던 것 같다”며 “연구실 일이 바빠서 주말에 이벤트 회사에서 물품을 나르거나 시험 감독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뼈 빠지게 일했던 상황이다. 밤새 논문을 썼다”고 전했습니다.

이어서 “최근 한 달 간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형은 학교-집만 오갔다”고 한 남동생은 “이렇게 성실하게 살았는데 꽃도 못 피워 보고 갔구나 생각하니 서글펐다”고 했답니다.